오은영리포트 결혼지옥 불통부부 13년 전에는 운명이라고 확신했던 두사람 자식 4명 231016

오은영리포트 결혼지옥 불통부부 13년 전에는 운명이라고 확신했던 두 사람 자식 4명 231016

오늘의 부부는 결혼 13년 차 부부의 사연이다. 불통부부라는 제목인데 얼마나 불통인지 궁금해졌다. 13년 결혼생활이면 이심전심이라고 눈빛만 봐도 서로 원하는 것을 알 텐데 말이다.

오랜만에 신혼부부가 아니고 결혼생활이 오래된 부부가 출연을 했다.

자녀가 4명이나 있는 상태인데 금실이 이 정도로 좋았는데도 뭐가 잘 안 맞는 부분이 있나 보다.

아빠도 돈 벌어 오느라 고생이 많지만 엄마도 4명의 자녀를 케어하느라고 고생이 많아 보인다.

아이 4명을 순차로 키워내고 있으니 뭐든지 척척 잘 해내는 부인의 모습이 멋있다.

남편은 대전에서 택시기사를 하고 있다. 운전하면서 손님 받는 것도 진짜 보통 힘든 일이 아닐 것 같다.

시종일관 웃는 얼굴로 손님을 친절히 모시고 있는 택시기사의 모습이다.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빛이 났다고 하는 부인이다. 이렇게 좋아했던 이 부부에게 무슨 일이 있었을까?

놀랍게도 택시기사와 승객으로 만나서 사랑이 꽃피운 드문 경우이다. 영화같이 만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에는 리마인드 웨딩을 할 정도로 사이가 좋았던 것 같은데 무엇이 이 부부를 위태롭게 했을까?

아이들에게도 친근하게 잘하는 남편의 모습이다.

그러나 정작 아내와의 대화는 거의 없고 표정이 너무 다른 남편의 모습이다.

대답 없이 한숨만 쉬는 남편의 모습인데 어떤 속에 맺힌 게 많아서 그런 걸까?

부인이 답답한 게 심한 것 같았다. 대화 자체가 아얘 없고 남편이 반응이 없다. 싸움도 될 리가 없다. 무반응의 연속이다.

결국 눈물까지 터져버린 와이프의 모습에도 외면 중인 남편의 모습이다. 무엇이 이 둘의 사이를 그렇게 갈라놓았을지.

부인이 급기야 소리를 지르면서 남편의 반응을 종용한다. 그러나 꿈쩍 않는 남편의 모습이다.

급기야 자리를 피하고 마는 남편과 부인의 사이에 어떤 사연이 있는지 해결책은 있는지 이에 대한 해답은 MBC에서 월요일 오후 10시 45분에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