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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모닝 커피] 스타벅스 서초법원 블론드 카페라떼

by 경제적독립자 2022.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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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커피] 스타벅스 서초법원 블론드 카페라떼

오늘은 우울한 월요일이다. 

언제나 주말은 쏜살같이 지나가고 월요일이 오고 만다.

나는 가끔 아침에 출근길이 유난히 힘들 때는 스타벅스를 가서 카페라떼를 마신다.

오늘 월요일 아침에는 오랜만에 스타벅스와 아침을 시작하고 싶었다.

서초역에서 나와서 앞으로 300미터 정도 가면 스타벅스 서초법원 점이 나온다.

나는 바쁜 아침에 스타벅스에 가자마자 바로 커피를 받을 수 있도록 미리 싸이렌 오더로 주문을 해 놓았다.

교대역 출발 직전에 주문을 했는데 서초역 도착하자마자 커피가 주문되었다고 알림이 왔다.

아무래도 앞으로는 서초역 도착하자마자 주문을 해야 할 것 같다.

발걸음을 빨리하여 빠른 걸음으로 스타벅스 서초법원점으로 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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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지점까지 내려오면 멀리 대법원이 보인다.

학창 시절에 검사를 꿈꿨었는데 이렇게 회사 근처에 대법원이 있을지는 꿈에도 몰랐다.

내가 꿈꾸던 곳 근처에서 일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

100 미터 정도 앞으로 걸어가면 드디어 스타벅스 서초법원점이 보인다.

서초역을 중심으로 서초법원 점도 있고 서초역점인가도 있는데 이상하게 난 서초법원점을 자주 가게 된다.

오르막길이 아니고 탁 트인 곳이라서 마음에 든다.

들어가자마자 내가 좋아하는 구석진 곳에 가서 커피를 마시려고 했는데 이미 그 자리는 3명 정도의 사람들이 차지했다.

어쩔 수 없이 이곳에 앉았다. 

이곳도 전망은 나쁘지 않지만 너무 오픈된 곳이라서 선호하지는 않는 자리이다.

역시 중심지답게 은행이 몇 개씩 위치해 있다.

오늘의 내 메뉴는 언제나 그랬듯이 따듯한 카페 라떼이다.

여름에도 난 따듯한 라떼를 고집한다. 목이 약한 편이라 찬 음료를 마시면 바로 목이 가기 때문이다.

그냥 카페 라떼는 아니고 오늘은 특별하게 블론드 카페 라떼로 마셔봤다.

검색을 해 봤는데 그냥 카페 라떼 보다 더 부드럽다고 해서 이번에 마셔 봤는데 잘 고른 것 같다.

원래 스타벅스 커피가 부드럽고 마셔도 속이 편한 편이지만 이 커피는 더 부드럽다.

커피를 마실 시간이 20분밖에 없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커피를 비워냈는데 크레마가 층을 이룬 것이 보기 좋았다.

오늘은 스타벅스 커피와 함께해서 회사에서 힘든 일이 안 생길 것 같았다.

스타벅스는 나에게 여러모로 힘이 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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