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임장 용인 기흥역 세종그랑시아 2차 대지지분 대박 많은 재건축 몸테크 쌍둥이집

아파트 임장 기흥역 세종그랑시아 2차 대지지분 대박 많은 재건축 몸테크 쌍둥이집

우리 집은 25평 정도인데 아기도 둘이 태어나고 슬슬 큰집으로 이사를 가야 할 것 같아서 아파트를 알아보고 있다. 선택지 중의 하나가 기흥역 세종그랑시아 2차였다.

 

역세권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살짝 역과의 거리가 애매했지만 재건축도 기대해 볼만한 곳이라서 관심이 많았는데 와이프와 같이 임장을 갔다 오게 되었다.

 

나는 역세권 중에도 초역세권을 좋아하는데 여기는 역세권이긴 한데 좀 더 역이랑 가까웠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이 아파트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대지지분이 30평 전후로 알고 있어서 재건축 사업성이 좋아 보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땅의 용도도 알아보지 않을 수가 없는데 이쪽은 2종이라서 현재는 재건축 사업성이 좋지 않다고 한다. 대지지분으로는 충분히 재건축 사업성은 좋지만 3종으로 용도변경이 되지 않는다면 재건축은 불투명한 것 같았다.

 

그래도 아파트 노후도가 심해지면 언젠가는 3종으로 변경될 것으로 생각한다. 시간이 문제지만 말이다. 나는 애기들이 있어서 주차장이 제일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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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주차장과 아파트 내부가 연결이 되어 있을지 궁금했는데 아래 사진과 같이 지하주차장과 연결이 되어 있었다. 그런데 내 생각보다는 더 깊이 내려가는 것으로 보였다.

 

엘리베이터가 없기 때문에 아무래도 유모차를 끌고 주차장을 가기는 어려워 보였다. 주차장의 모습은 오후였지만 자리가 많은 편이었는데 주차할 곳이 많은 게 장점이었다.

 

부동산에 전화해서 매매하는 집 1층의 내부도 보았는데 역시 대지지분 30평에 걸맞게 전실도 있고 확실히 넓어 보였다. 연식이 있는 만큼 내부의 인테리어는 그냥 쓰지는 못할 것 같았다.

 

도배는 물론이고 체리색 몰딩, 문도 모두 필름 작업이 필요해 보였으며 바닥재도 장판을 깔든해서 새것으로 교체하는 게 필수적으로 보였다.

 

단지 내의 모습은 너무나 평화로워 보였고 인적이 드물었다. 밤에는 조금 으슥해 보일 것 같았다. 이 아파트의 특징은 1층 밖에 개인 화단이 있어서 작물을 재배할 수 있었다.

 

아기가 있어서 1층만 보고 있었는데 중개사 분이 설명해 주어서 알게 되었다. 엘리베이터가 있었으면 올수리로 들어갈 생각도 해 보았는데 아무래도 아기가 있어서 여기를 매수하는 것은 좀 주저하게 되었다.

 

먼저 진행하던 기흥역 근처의 다른 아파트들의 재건축이 진행되고 종상향과 함께 세종그랑시아 2차의 재건축도 시작이 될 것 같았고 그때쯤 이 아파트가 주목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