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구 냄새 똥냄새 마늘냄새 변기 냄새 화장실 세탁실 악취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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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는 몇 년째 살고 있는 곳인데 하수구 냄새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었다. 그래서 이것저것 시도를 참 많이 했었는데 이번에 몇 년 만에 하수구 악취를 잡아서 그동안 어떤 시도를 했었는지 블로그에 올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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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의 구배 및 변기 깨짐 확인

변기의 구배가 잘 맞는지 확인을 해야 하는데 이건 전문가가 아니면 하기 참 어렵다. 그래서 내가 한 방법은 변기 아래에 있는 바닥과 변기 사이에 하얀 실리콘으로 다 막은 것이었다.

 

그러나 이 작업 후에도 여전히 냄새는 났고 혹시 변기 자체가 깨진 것이 아닌가 해서 변기의 안 보이는 곳을 이곳저곳 확인했는데 변기 물이 나오는 곳에 깨진 것을 발견했다.

 

그곳은 평소에 물때가 자주 끼는 곳인데 그냥 눈으로 확인하기는 어려워서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보았는데 그쪽에 금이 가 있었다.

 

이것 때문에 냄새가 날 수도 있기 때문에 그 금간 곳을 변기 보수제를 사용해서 막아버렸다. 그러나 아직도 냄새는 잡히지 않았다.

하수구 트랩 설치

이 방법이 가장 대중적인 방법이고 이 방법으로 거의 해결이 되는 것 같다. 나도 이 방법으로 제일 처음 접근을 했었는데 그래도 냄새가 안 잡혀서 다른 방법으로 빠졌었다.

 

그러나 하수구 트랩을 해결하는 게 최우선이었던 것 같았다. 처음에는 다이소에서 파는 하수구 트랩을 설치했었는데 효과가 거의 없어서 네이버쇼핑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것을 주문해서 끼워보았다.

 

그래도 효과가 없어서 중국 해외구매대행으로 아래의 하수구 트랩을 설치했는데 정말 깜쪽같이 냄새가 사라졌다.

 

하수구 트랩의 방식이 아래 사진과 같은 방식인 것을 끼워야 냄새가 사라지는 것 같다. 다이소의 경우는 하수구 트랩이 평소에는 고무로 된 아랫부분이 닫혀있다가 물이 지나가면 물이 빠지는 형태인데 미세하게 틈이 있었던 것 같다.

 

아래 사진과 같은 방식은 플라스틱으로 된 마개가 열고 닫히는 형식인데 어떤 제품은 스프링으로 된 것도 있지만 이 제품의 경우 무게추가 있어서 무게추의 무게로 평소에는 닫혀있는 형식이었다.

 

마지막으로 이 방법을 해 보고 냄새가 안 잡히면 변기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변기를 새로 할 생각이었는데 엉뚱한 변기만 교체할 뻔했다.

두 개를 분리해 보면 아래와 같이 분리된 형태이다. 결합하는 형태면 틈이 생길 만도 한데 의외로 틈이 안 생겨서 냄새도 안나는 것 같다.

이거로 바꾸길 잘한것 같고 하나에 2000원 정도에 구매대행으로 잘 산 것 같다. 네이버나 쿠팡에서 웬만한 성능 좋은 하수구 트랩은 기본으로 만원이 넘어가기 때문이다.

 

아얘 집안에 있는 모든 하수구를 저 제품으로 바꾸고 나니 냄새가 정말 완전히 사라져서 정말 만족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