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팬티 선택] 트렁크, 삼각, 드로즈

[남자 팬티 선택] 트렁크, 삼각, 드로즈

요즘 사용하던 팬티가 작아져서 (살이 좀 찐듯하다.) 팬티를 골라야 하는데 트렁크, 삼각, 사각 드로즈 중에 하나를 고르기로 했다.
블로그도 보고 여러 군데 리뷰를 봤는데 체험해 보기 전에는 잘 모르겠다.
하나씩 다 사서 입어보고 선택 하기로 했다.

트렁크

나는 면팬티를 선호한다. 요즘은 혼합 소재도 정말 많이 나왔는데 전통에 신뢰를 하는 편인 내 스타일 인지라 면소재로 시중에 많이 나와있는 트렁크를 샀다. 
면팬티도 여러 종류가 있어서 하나씩 다 사봤다.

• 30수 : 거친면이 있고 옷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반나절 입어봤는데 옷이 두꺼워서 그런지 좀 불편해서 안 쓰기로 했다.
• 40수 : 확실히 30수 제품과는 차이가 크다. 더 얇고 부드럽다. 입을만한 속옷이다. 잘 입고 있다. 근데 40수가 좋아서 그 이상하는 제품은 어떤 게 있는지 찾아보게 되었다.
• 80수 : 확실히 30수 제품과는 차이가 크지만 40수 제품과는 큰 차이를 못느끼겠다. 40수 제품보다는 반짝거림이 더 있는 것 같기는 하다. 고급 수건에 사용하는 소재라고는 하는데 기대가 컸는지 생각보다는 만족감이 덜 했다.

삼각

오랜시간 입어왔던 삼각팬티는 캘빈클라인 브랜드만 입었었다.

한때 청바지 위로 보이는 캘빈클라인 속옷이 섹시함의 대명사이던 시절 그 시절부터 입었던 것 같다.

근데 확실히 편안한 느낌이 좋아서 계속 캘빈클라인 삼각팬티만 입었었던 것 같다. 사각 드로즈는 동일 브랜드라도 별로 였다.

깔끔하게 입을 수 있는 삼각팬티의 효율성이 좋았었다.

아무래도 트렁크는 속에서 말리는 현상이 있고 사각 드로즈도 좀 꽉 끼는 느낌이 있고 말리는 현상도 물론 있기 때문에 오랜 시간 삼각을 입어왔다.

사각 드로즈

사각 드로즈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이번에 입어 보았는데 생각보다 별로 였다.

사이즈는 110이었는데도 몸에 전체가 밀착되는 느낌이라서 (나는 약간 널널한 느낌을 좋아한다.) 많이 불편했고 3가지 유형의 팬티 중에서는 제일 별로였다. 소재도 합성섬유였는데 신축성이 좋은 소재였는데도 불구하고 만족감은 덜 했다.

 

3가지 팬티를 비교 해 본 후 현재는 80수 트렁크 팬티를 입고 있다.

여유로운 느낌이 좋고 통풍도 잘 되고 건강에도 더 좋을 것 같다.

80수 트렁크 팬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