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청역] 나들이, 산책
오늘은 와이프랑 수지구청역에서 내려서 밥을 먹고 죽전역으로 걸어가 보기로 했다.
수지구청역 근처에서 배부터 든든히 채우기로 하고 두리번두리번 대다가 내 최애 닭갈비인 유가네 닭갈비가 있어서 거기서 밥을 먹었다. 체인점은 어느 정도 품질이 보장되는 게 장점인 것 같다.
무난한 점심을 먹으며 주위를 둘러보았는데 확실히 기흥쪽 보다 중학생, 고등학생이 많다.
수지 학원가에 학원이 100개가 넘을 정도로 유명한데 그 영향인 것 같다.
아무튼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나와서 패스트푸드 콜라를 한잔 샀다.
아무래도 이 더위에 산책하려면 시원한 음료와 함께 해야 좀 버틸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냥 캔콜라 보다 패스트푸드 콜라가 훨씬 맛있는데 그 이유는 모르겠다.
빨대로 먹어서 그런지 더 달게 만들어서 그런지 패스트푸드에서 사먹는 콜라, 사이다를 제일 좋아한다.
산책하면서 둘러보고 싶은 곳이 있었는데 수지구청역 힐스테이트를 좀 둘러보고 싶었다.
분양할 당시에는 잘 몰라서 청약을 못했다가 나중에 관심이 생겨서 부동산 어플로 기웃기웃했던 곳인데 수지구청역 주변의 유일한 신축 아파텔이라서 눈여겨보고 있었다. 거기다가 메이저 건설사가 건축했으니 잘 지었을 것 같았다.
둘러보니 그냥 아파트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조경도 잘 하고 새것 느낌이 나는 게 정말 좋아 보였다.
신혼부부가 살기 좋은 평수인것 같았다. 부동산 어플로 보니 제일 큰 평수 기준(아파트 26평 정도?) 4억 5천 정도의 시세가 형성되어 있었다.
수지구청역 힐스테이트를 끼고 돌아서 천변을 걸었다.
천변을 걸을 때는 정수리가 너무 뜨거웠다. 가로수라도 옆에 있거나 위에 고가 도로라도 있으면 햇빛을 좀 피할 수 있었을 텐데 햇빛을 직방으로 받아서 한 여름에는 좀 많이 힘들 것 같았다.
천변을 걷다가 올라와서는 수지구청역 롯데캐슬이 보였다. 여기도 온가족이 청약을 했었는데 안되었었다. 아쉽..
죽전역까지는 생각보다 거리가 좀 있었다. 30~40분 정도 걸린 것 같았다.
죽전역 도착해서는 너무 지쳤었다. 생각보다 운동이 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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