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KMI건강검진센터 한국의학연구소 건강검진팁 주차팁

수원 KMI건강검진센터 한국의학연구소 건강검진팁 주차팁

오늘은 건강검진을 하러 수원에 왔다. 회사일이 너무 바빠서 올해 전반기에는 도저히 건강검진을 받을 수 없었는데 연말이 다 돼서야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었다. 지금도 회사일이 너무 바쁘긴 한데 더 미루면 건강검진을 못 받을 것 같았다.

 

나는 오전예약이라서 오전 7시에서 9시 사이에 KMI검진센터에 도착하면 되었다. 오늘은 쉬는 날이라서 좀 늦장을 부리다가 7시 30분에 출발해서 8시에 도착하게 되었다. 8시에 도착했는데 주차할 곳이 별로 없었다. 오전 검진이라면 8시까지는 도착할 것을 추천한다.

 

도착하면 바로 검진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그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이미 대기를 하고 있었으며 KMI검진센터의 규모는 내가 생각했던 것의 열 배는 되었다.

 

회사에서 지원해 줘서 건강검진을 받는 거였는데 동네 의원정도 규모의 검진센터인 줄 알았는데 굉장히 큰 검진센터였다. 사람이 많아서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오전 8시에 도착했는데 아래 사진처럼 대기번호는 300번을 벌써 넘겼다. 대기표를 뽑고 기다리다가 접수를 하고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처음에는 소변검사로 시작을 하는데 나는 소변을 방금 보고 와서 제일 마지막에 해 달라고 했다. 제일 마지막에 하면 물도 마실 수 있기 때문에 소변을 직전에 보고 온 사람에게는 소변검사를 마지막에 하는 것을 추천한다.

 

굉장히 체계적으로 움직이고 있었기 때문에 사람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검사는 비교적 바로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초음파 검사에서는 생각보다 많이 기다렸다. 2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았다. 아무래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검사라서 그런 것 같다.

 

아래 사진은 대기자 숫자를 표시하는 기계인데 40명이 넘는 사람들이 대기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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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처럼 대기하는 곳에 앉을 좌석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초음파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었다.

검진을 여러 종류를 하고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안내인원들이 많았으며 바닥에도 색깔 별로 표시를 해 놓아서 스스로 찾아갈 수 있도록 해 놓았다. 그 안의 분위기는 약간 오징어게임인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 그렇게 많은 인원이 검진용 옷을 입고 건강검진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건강 검진 후 치과 검진은 선택을 할 수 있었다. 이왕 온 김에 길 건너편에 있는 치과에서 치과 검진을 받고 건강검진을 마쳤으며 2시간 정도 걸려서 건강검진을 마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