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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더베이 101 요트] 체험기

by 경제적독립자 2022.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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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베이 101 요트 체험기

부산에는 1년에 한 번은 가는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국내 여행지는 영월, 부산, 인천인데 그중에 부산에 가서 야경만 보던 더베이 101에서 요트를 타 보았다.

 

부산은 이번이 3번째 방문인데 요트는 탈 생각을 안 했었다.

이번에 시간 맞춰서 티켓을 구매하고 방문하게 되었다.

아래 사진 정면에는 밤에 보면 더 멋진 아파트들이 있다.

더베이 101 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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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날에 부산 앞바다는 어떨지 더베이 101은 어떻게 보일지 궁금했다.

요트가 생각보다 크고 10명 좀 넘는 승객이 탄 것 같다.

햇살을 오로지 받고 싶으면 요트 지붕에 올라가면 될 것 같은데 먼저 선점한 커플이 있어서 올라가지는 못했다.

요트 지붕에는 공간적 제한 때문에 딱 2명 정도밖에 못 올라갈 것 같다.

 

1시간 가까이 요트를 탄 것 같은데 요트 지붕에 올라갔으면 햇살이 너무 뜨거웠을 것 같기는 하다.

와이프랑 나는 일단 요트 뒤쪽에 올라서 앉았다. (앞쪽은 햇살을 받는 자리)

앞쪽 바다도 보고 싶었지만 뒤쪽에서 더베이 101을 보고 싶었다.

 

요트에 올라타자마자 캔 음료수를 하나씩 마시라고 탁자 같은 곳에 올려놓는데 대부분 음료수는 마시지 않았다.

음료수는 뒷전이고 다들 바다를 느끼고 있었다.

 

뒤쪽에 있다가 앞쪽도 궁금해서 앞으로 나가 보았다.

햇살이 인상 깊었다. 앞쪽이 아무래도 사람이 많았는데 옹기종기 모여 앉아서 일광욕을 하고 있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자유를 느꼈다.

한참을 가다가 앞쪽 끝 부분에서 직원이 즉석 사진을 찍어 준다고 하여 와이프랑 그곳에 앉아서 포즈를 취해 보았다.

나중에 보니 바로 사진을 뽑아서 엽서 같은 것에 끼워주었는데 생각지 못한 선물이었다.

엽서에 이런 글귀가 적혀 있었다. 나도 이제 요트인이다!

당신도 이제 요트인입니다.

더베이 101 요트

한동한 바다를 향해 가다가 방향을 돌려서 더베이 101 쪽으로 향하게 되었는데 바다를 바라보는 풍경이랑 더베이 101을 보는 풍경이랑 색다른 맛이 있었다.

 

부산 앞바다를 더 가까이서 느끼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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