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다빈치 CAFE DAVINCI 인천 월미도 조용한 커피 커피숍 창가자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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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달 동안 육아에 지쳐있었는데 기분전환 겸 해서 인천 월미도를 다녀오게 되었다. 여기는 와이프랑 연애할 때부터 자주 가던 곳인데 여기를 가면 항상 신포시장에서 닭강정을 먹고 월미도를 오는 코스로 많이 왔었다.

 

인천에 요즘 뜨는 관광지는 아무래도 송도 센트럴파크 쪽인데 그쪽은 모던한 느낌이고 여기는 전통적인 관광지에다가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이 좋아서 월미도도 많이 오는 편이다.

 

사람도 너무 많지 않고 적당히 많고 놀이기구도 있어서 디스코 팡팡도 구경해 주다가 커피를 마시러 커피숍을 이곳저곳 기웃거리다가 여기가 가장 조용하고 창가 좌석도 있고 해서 여기로 들어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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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도 입구 쪽에 있는 다른 커피숍들은 사람들로 꽉 차서 앉을자리도 없었는데 여기는 자리가 많아서 좋았다. 특히 창가 쪽 자리도 있어서 창가 쪽 자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이곳으로 오는 게 좋을 것 같았다.

카운터에서 어떤 음료가 있는지 살펴본 후 카페라떼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나는 카페를 가면 항상 카페라떼를 주문하는 편인데 와이프는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이 카페의 좋은 점은 아래 사진처럼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조용하다는 것이다.

창가 쪽 자리는 너무 전망이 좋았다. 저 멀리에 영종도 신도시가 보였다. 월미도에서 영종도에 가는 배도 있어서 예전에 배도 한번 타 봤는데 관광코스로 괜찮았었다.

저 위에 보이는 레일은 인천역에서 탈 수 있는 열차인데 저곳까지는 운행을 안 하는 것 같았다.

커피 한잔과 함께 오랜만에 여유를 만끽했다. 와이프랑 오랜만에 둘이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겨서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고 온 것 같아서 만족스러운 나들이였다.

월미도에 가서 전망 좋은 카페에서 조용하게 커피를 마시고 싶은 사람에게 카페 다빈치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