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뷔페 경치 좋은 곳 예쁜 조명 전망 좋은 곳 인테리어 대박 크리스마스 트리 한남동 5성급 호텔
회사 연말 회식으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뷔페를 가기로 했다. 나는 서울 사람이 아니라서 하얏트 호텔을 말만 들었었는데 이번 기회에 가게 되어서 호텔은 어떻고 뷔페는 어떨지 궁금했다. 입구로 들어섰는데 생각보다 정말 화려한 조명이 나무에 걸려 있었다. 조명으로 만든 꽃이 이렇게 예쁠지는 몰랐다. 사진으로 다 못 담아낼 만큼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연인과 호텔에 투숙하면서 같이 봐도 되고 밤에 이 앞에서 풍경을 감상해도 후회 없을 것 같다.
이렇게 약간 멀리서 찍으면 아름다운 느낌의 일부를 사진에 담을 수 있다. 내가 올 겨울에 봤던 풍경 중에 가장 아름다웠다.
호텔 앞에서 사진을 찍어 보았다. 밖에서 객실 안이 보일 수도 있겠다 싶었으나 커튼 치면 되니까 상관없겠지. 이 호텔의 하이라이트는 이 쪽 방향이 아니고 반대쪽 방향인 것 같다. 반대쪽 방향 객실이 뷰가 진짜 좋다.
들어가서 보니 뷔페 들어가는 입구에 사진찍는 포인트가 이렇게 있다. 이 쪽에 두리번 두리번 대면서 서 있다 보니 아주머니들이 저곳에서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해서 사진도 찍어 주었다. 역시 다른 사람들도 이곳을 사진을 찍는 포인트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뷔페에 들어가니 이곳의 하이라이트 조망이 너무 좋다. 이쪽 창가쪽 좌석은 이미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우리는 단체라서 그런지 구석진 곳에 자리를 잡았다. 조용한 곳에서 회사 사람들이랑 방해받지 않고 이야기할 수 있어서 괜찮았다. 이런 조망 좋은 곳은 다음에 와이프랑 오면 자리 잡고 싶었다.
왼쪽으로 고개를 돌려 보니 예쁜 소 공원같은 곳이 보였다. 몇 명은 스케이트 장에서 스케이트를 타고 있었다. 저곳도 나무에 꽃 모양으로 조명을 걸어놔서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전체 적인 조망이 앞에 막힌 곳이 없어서 그냥 시원시원한 전망이었다. 특히 밤이라서 서울의 빛나는 밤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자 이제 음식을 살펴보자. 스시가 작은 접시에 담겨 있었다. 난 초밥을 안 먹었지만 맛있었을 것 같다.
해산물들이 무리를 지어서 테마 별로 진열이 되어 있었다.
그 옆에는 이렇게 각자 담아 갈 수 있도록 회가 놓여 있었다. 회 종류는 기억이 안 난다. 회 좋아하는 사람은 사진만 봐도 무슨 회인지 알 것 같다. 신선해 보였다.
그 옆에도 회가 있었는데 생선 모형도 옆에 놓여 있고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쓴 듯 보였다.
여기는 국수 종류를의 고명을 놓는 곳 같았다. 12만원짜리 호텔 뷔페인데 국수를 먹고 싶지는 않았다.
첫 번째 접시에는 이 뷔페의 하이라이트 양고기와 보리밥, 탕수육, 아스파라거스를 먹었다. 양고기는 처음 먹어보는 것 같은데 소고기와 맛이 비슷했고 소고기 보다 좀 더 맛이 나은 것 같았다. 양고기 냄새는 일절 안 났고 식감이 좋았다.
두 번째 접시는 한식 테마다. 묵은지와 보리밥, 돼지 수육이다. 탕수육을 좋아해서 그런지 접시마다 탕수육을 담아서 먹었다.
세 번째 접시의 테마는 중국식이다. 볶음밥, 탕수육, 버섯 요리를 먹었다. 이 조합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조합이었다. 중국식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딱이다.
커피를 내려 마실 수 있게 이렇게 커피 머신이 있었다. 3 접시를 먹다가 보니 탄산 생각이 진짜 많이 났지만 탄산은 메뉴에 없었다.
이건 안먹어서 뭐였는지 기억은 안 난다. 한식 종류 음식이었던 것 같다.
기름진 요리나 고기를 먹을 때는 항상 이런 신선한 야채와 함께 먹어야 몸에 좋다.
하얏트 호텔 뷔페의 하이라이트는 아래 사진과 같은 디저트다. 마카롱이 맛있어 보였으나 먹지는 않았다. 디저트를 특별히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다.
이름 모를 디저트들이 많았다. 그래도 아래 사진에 보이는 디저트는 뭔지는 모르는데 먹어 보았고 맛이 괜찮았다.
아래 사진의 딸기 디저트는 디저트의 간판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안 먹을 비주얼이 아니었다. 진짜 맛있어 보였고 맛도 좋았다. 케이크에 고구마 맛이 나고 딸기 맛있는 건 두 번 말하면 입이 아플 정도다. 이 디저트는 2번 가져다 먹을 정도로 맛있었다. 사실 음식명이 있을 거지만 음식명을 안 보고 먹어서 계속 디저트라고만 말했지만 맛있는 음식이었다.
각종 채소 반찬이 있었고 물론 먹지는 않았다.
아래 요리들도 평소에 보지 못했던 요리들이었지만 그냥 지나쳤다. 더 맛있는 음식을 더 많이 먹고 싶었다.
아래 사진은 디저트 파트이다. 맛있어 보이는 케이크와 과일이 보였다. 하얏트 호텔 뷔페는 디저트가 강점이라고 한다. 디저트를 좋아하는 사람은 하얏트 호텔 뷔페에 오면 후회 안할 것이다.
마지막 접시는 내가 좋아하는 메론과 아이스크림이다. 아이스크림은 달아서 안 먹으려다가 다른 사람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가져왔는데 맛만 보려다가 다 먹었다. 좀 덜 달고 부드러워서 만족스러웠다. 아이스크림은 직접 담아 오는 게 아니고 아이스크림 기계 앞에서 직원분이 퍼 준다.
이제 진짜 집에 가려고 했는데 다들 아이스 커피를 따로 시켜서 먹었다. 맛만 봐야지 하면서 나도 시켰다. 직원분에게 따로 아이스커피를 시켜야 한다. 맛만 봤는데 맛은 나쁘지 않았다.
다 먹고 배를 두드리며 나왔는데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사진 찍는 사람이 있었다. 나도 사진을 찍으려고 하다가 계속 사진을 찍는 사람이 많아서 그냥 나왔다.
하얏트 호텔에 대한 느낌
다음에 와이프랑 다시 오고 싶은 호텔이었다. 특히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었고 입구의 조명꽃들 역시 최고였다. 음식도 좋은 편이었으며 특히 창가 쪽 자리는 다음에 오면 꼭 앉아보고 싶었다. 다음에 이곳을 오면 블루스퀘어랑 가깝던데 공연도 보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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