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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벌거벗은 한국사] 연개소문

by 경제적독립자 2022.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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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한국사] 연개소문

연개소문은 우리나라 불세출의 장군 중의 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나도 안시성에서 고구려를 구한 인물로 알고 있었고 안시성 전투는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전쟁 중의 하나이다.

한국사 연개소문

그런 연개소문은 승승장구해서 편안하게 노후를 살다가 갔을 것 같았는데 연개소문이 고구려를 멸망시켰다고 한다.
너무나 놀라운 일이다. 그것이 궁금해 졌고 그래서 벌거벗은 한국사를 시청하게 되었다.

연개소문의 권력에 대한 집념은 열병식 행사때의 쿠데타부터 시작되었다.
그곳에서 대신들 100여명을 살해한 후 바로 고구려 영류왕까지 살해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보장왕을 세우고 그때부터 실질적인 고구려의 지배자가 되었다.
그때부터 고구려에서 연개소문에 대적할 자는 없었고 외부에 적이 등장하게 되는데 그것은 당나라, 신라였다.

특히 신라의 김춘추가 찾아와서 동맹을 요구하지만 오히려 김춘추를 가둬버린다.
그것은 연개소문의 첫번째 실책이었으며 신라와 고구려는 완전히 돌아서게 된다.

한국사 연개소문

연개소문의 쿠테타를 이유로 당태종은 고구려를 점령하겠다고 하고 당나라는 침략을 하게 된다.
(사실 당태종도 할 말이 없다.. 본인도 쿠데타로 왕이 되었기 때문이다.)
645년 둘 사이에 피할 수 없는 전쟁 여당 전쟁이 시작되고 당태종은 최신식 무기를 끌고 최정예 부대로 쳐들어온다.
요동성이 점령되고 안시성에 당나라 군대는 당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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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연개소문

안시성의 성벽은 흙과 돌을 이용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더욱 견고하다.
방어에 최적화 되었기 때문에 수비에 용이하다.

당나라 군대는 인해 전술로 안시성만큼 높은 토산을 바로 앞에 만들어 냈다고 한다.
토산에서 공격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바람 앞의 등불 같은 안시성의 운명..
그때 토산이 무너지면서 한쪽 토산 한쪽 면이 성벽과 연결이 되었다고 한다.
그때 고구려군은 그 토산으로 진격해서 총 공격을 하여 토산까지 점령하게 된다.
그리하여 당태종은 퇴각을 하게 된다.

한국사 연개소문

승리해서 돌아온 연개소문은 권력이 더 강해진다. 아들 3명도 중요한 요직을 독차지하게 된다.
당태종은 복수를 벼르고 있던중 신라 김춘추가 찾아와서 동맹을 제안한다.
나당 연합은 결성되고 고구려의 위기가 시작된다.

백제가 멸망하게 되고 나당연합군은 고구려로 진격을 한다.
661년 평양성을 공격하는 당나라군을 경험이 많은 연개소문이 지켜낸다.

한국사 연개소문

2차 여당 전쟁도 고구려의 승리로 끝이 났으나 연개소문의 죽음으로 다시 고구려는 위기에 빠지게 되는데..

한국사 연개소문

고구려의 최고 권력자는 첫째 연남생이 차지하였으나 둘째, 셋째와 사이가 안 좋아지게 된다.
주변의 이간질에 넘어간 둘째, 셋째는 연남생을 쫒아내고 만다.
그리하여 첫째 연남생은 국내성까지 도망을 가게된다.

한국사 연개소문

때 맞춰서 3차 여당 전쟁이 시작되고 이번 공격은 당나라의 승리로 결말이 난다.
평양성 함락에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연남생이었다.
동생들에게 복수심에 불타서 성을 모두 바치고 길잡이로 당나라를 도왔다고 한다.
생각보다 당나라 군대가 강한면이 있었나 보다.
당나라 군대라는 말은 오합지졸이라는 말로 흔히 사용되는데 그런 말은 어디서 나온 말인지 모르겠다.
그 강했던 고구려를 멸망시킨 것은 당나라인데 말이다.

그렇게 안시성 전투로 명성을 떨쳤던 연개소문 장군의 아들대에 까지 밖에 고구려가 못 갔다니 참 안타까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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