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 만성질환의 비밀 혈당 스파이크 당뇨병
우리가 섭취한 탄수화물은 소화 과정 동안 포도당으로 전환된다. 이때 췌장에서는 혈액 속 포도당을 처리하기 위해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바로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다. 인슐린은 혈액을 통해 흡수된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 근육과 지방 조직 등에서 이용하도록 도와주고 인슐린의 도움으로 세포 속으로 들어간 포도당은 에너지를 발생시킨다.
그런데 당질이 높은 음식을 자주 먹게 되면 혈액 속에 남아 도는 포도당을 처리하기 위해 췌장에서 인슐린이 더 많이 분비되는데 혈당이 빈번하게 치솟다 보면 인슐린도 자주 많이 분비될 수밖에 없다. 결국 무리하던 최장 베타 세포는 망가지게 되고 이는 곧 인슐린 분비에 차질을 줘서 당뇨병과 합병증 더 나아가 만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혈당 변동이 췌장 베타 세포에 끼치는 영향은 실험실 연구로 확인할 수 있다. 쥐의 최장 베타 세포를 각각 세 곳의 환경에 노출시켰다. 정상 혈당과 지속적인 고혈당 그리고 혈당의 변동을 준 뒤 변화를 지켜봤다. 5일 동안 고혈당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최장 베타 세포는 정상 혈당에 비해 더 많이 파괴됐다.
그런데 혈당 변동에 노출된 경우 지속적인 고혈당에서 보다 더 많은 세포 파괴가 진행됐다. 혈당이 올라갔을 때 우리 세포들은 거기에서 자신을 보호하는 기전을 활성화한다. 그러나 올라갔다 내려갔다 변동하는 쪽은 세포가 제대로 활성화하지 못한다.
다시 말해서 계속 올라가 있어야 세포가 그걸 인지를 해서 방어 기전을 동작을 시키는데 다시 내려 가니까 기준이 충분히 활성화가 안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복합적인 요인 때문에 산화스트레스는 증가하고 그 증가 된 산화스트레스를 해결하는 능력이 있는데 그게 혈당 변동이 있는 경우에는 100% 발휘가 못되기 때문에 세포들이 많이 죽는다.
식후 피로와 졸음 그리고 극심한 허기는 혈당 스파이크가 내 몸에 숨어 있다는 신호였다. 혈당이 확 올라가고 거기에 따라서 인슐린도 확 올라가게 된다. 그럼 그다음엔 어떤 일을 벌어지느냐 하면 혈당이 뚝 떨어지게 되면서 저혈당이 오는 것이다. 그러면 보통은 저혈당에 대한 증상은 어지럽고 갑자기 배가 고프고 화가 나고 그런식으로 저혈당 증상이 내가 배가 고프다. 피곤하다는 식으로 느끼는 것이다.
혈당 급상승의 주범으로 특히 탄수화물을 꼽는데 복합당과 단순당으로 나뉜다. 오래 씹어야 단 맛을 내는 복합당은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소화 흡수 시간이 길고 혈당이 천천히 올라간다. 반면 먹었을 때 바로 단맛을 내는 단순당은 소화 흡수 시간이 짧아 혈당이 급격히 올라간다.
이때 혈당의 빠른 처리를 위해 많은 양이 인슐린이 분비되는데 인슐린이 과잉 분비된 탓에 혈당은 다시 급격하게 떨어지고 우리 몸은 어지럼증 피로등의 증상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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