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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투썸플레이스 이충석정점 커피 조각 케이크

by 경제적독립자 2022.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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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 이충석정점 커피 조각 케이크

오랜만에 평택에 왔는데 저녁을 먹고 난 후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다가 이곳에 와 보게 되었다. 경치 좋은 카페를 가려면 칠곡 저수지 근처로 가면 됐지만 좀 가까운 곳을 가고 싶어서 이곳에 가게 되었다. 주차장은 넓은 편이다. 옛날의 평택을 생각해서 그런지 위치 상 차도 없을 것 같았고 사람도 없을 것 같았지만 그건 오산이었다. 주차장이 넓었는데 거의 다 차로 가득 차 있었다. 그래도 주차를 못할 정도로 주차난은 아니었고 주차할 자리는 있었다.

투썸플레이스 이충석정점 커피

안에 들어가 보니 널찍했고 손님도 별로 없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다. 왜 이렇게 생각했냐면 이곳은 주위에 민가가 별로 없는 편이라서 차를 끌고 와야 갈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기분 전환 겸 교외로 나가서 커피 마시고 오고 싶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은 것 같았다. 최근에 급속도로 늘어난 평택의 인구를 생각하면 이런 카페가 교외에도 많이 생기는 게 이해가 되었다.

투썸플레이스 이충석정점 커피

자리는 반은 차 있었고 자리 잡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딱 적당하게 손님이 있었다.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테이블도 깔끔했다. 관리가 잘 되어 있다고 생각을 했다. 연인끼리 데이트를 하러 오거나 손님 왔을 때 기분 전환 겸 같이 수다 떨러 오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을 했다.

투썸플레이스 이충석정점 커피

우리가 앉은자리의 오른쪽에는 식물들이 많이 보였다. 진짜 식물인지는 모르겠지만 인테리어가 잘 되어 있는 것으로 보였다. 앉자마자 훈훈한 온기가 느껴져서 외투는 바로 벗어서 옆에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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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 이충석정점 커피

식물이 있는 곳들 사진도 보았는데 가까이서 보니 가짜 식물 같다. 그래도 가게 인테리어에 좋은 소품 같다. 소품 너머에는 미닫이식 창이 있어서 여름에는 열어 놓을 것 같았다. 햇살 받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저쪽에 앉으면 될 것 같다.

투썸플레이스 이충석정점 커피

투썸플레이스는 커피보다 케이크가 더 유명한 곳이다. 당근 케이크를 먹었는데 케이크 위에 앙증맞은 당근 모형이 있다. 저 당근은 초콜릿으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역시 투썸플레이스의 케이크는 실망시키지 않는다. 정말 맛있었다.

투썸플레이스 이충석정점 당근케이크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카페라떼는 그럭저럭 괜찮았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스타벅스 카페라떼와는 비교가 어렵지만 특별히 쓴맛이 강하지는 않았다. 라떼 아트를 항상 보다가 밋밋한 것이 좀 심심하기는 했다.

투썸플레이스 이충석정점 커피

크리스마스가 점점 다가오기 때문에 트리도 꾸며 놓았다. 트리 너머에 보면 엘리베이터도 있고 2층으로 갈 수 있다고 한다. 근데 2층은 단체손님에게만 개방된다고 한다. 2층은 어떨지 궁금했다. 아마 주위에 가리는 고층 건물이 없는 편이고 카페 자체가 언덕에 있기 때문에 전망이 좋을 것 같다.

투썸플레이스 이충석정점

트리 옆에는 장식용으로 이런 의자가 있었다. 화장실 앞이라서 오가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앉아보고 싶지는 않았다. 그 뒤에 보이는 그림은 한남동의 풍경을 그린 그림이 걸려 있었다.

투썸플레이스 이충석정점

액자로 카페의 구조도가 걸려 있었는데 카페 말고도 다른 건물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카페 주위에 무엇이 있는지 잘 볼 수 있는 도면이었다. 카페 주위에는 배밭도 있었고 작은 잔디밭도 있었다.

투썸플레이스 이충석정점

이곳저곳에는 이런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있었다. 이런 귀욤 뽀짝 한 것을 좋아하는 와이프는 이것저것을 살펴보았다. 판매용으로 전시해 놓은 것 같다.

투썸플레이스 이충석정점 커피

위생 등급 매우 우수라고 쓰여 있는 명판을 자랑스레 걸어 놓았다. 이 정도면 위생상 안심하고 커피와 케이크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투썸플레이스 이충석정점

커피와 케이크를 다 마시고 바깥의 잔디밭에 나와 보았다. 작은 잔디밭이 잘 관리되어 있었다. 이곳은 커피뿐 아니라 약간의 대형 카페의 면모도 갖추고 있는 곳인 것 같다.

투썸플레이스 이충석정점

오른쪽으로 돌아보니 이렇게 햇살을 정통으로 맞으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좌석들이 있었다. 봄, 가을에 계절의 기운을 완연히 느끼며 커피를 마시고 싶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곳이었다.

투썸플레이스 이충석정점

잔디밭은 아랫부분에 더 있었는데 위에 있는 잔디밭보다 더 컸다. 봄, 여름에 보면 잔디밭이 푸르러서 더 예쁠 것 같았다.

투썸플레이스 이충석정점

잔디밭에서 바라본 투썸플레이스 이충석정점의 모습도 제법 운치가 있었다.

투썸플레이스 이충석정점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왔는데 아까와는 달리 주차장이 꽉 차 있었다. 주말 오후에는 주차하기 어려울 수도 있어 보인다.

이곳은 내가 예전에 자주 다니던 길목이라서 기대를 별로 하고 가지 않았던 곳인데 생각보다 볼거리도 좀 있었고 카페 분위기도 좋은 편이었다. 평택 근처에 사는 사람들은 한번쯤 와 볼 만한 곳이다.

투썸플레이스 이충석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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