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의 가르침 리뷰 서평 내 인생 최고의 책추천 처세술

세이노의 가르침 리뷰 서평 내 인생 최고의 책추천 처세술

장인어른이 어느 날 뜬금없이 책 추천을 해 주셨다. 세이노의 가르침이라는 책인데 군중 속에서 노라고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되라는 뜻에서 세이노라는 필명을 사용한다고 한다. 책의 두께가 두꺼운 편이었는데 가격이 8000원도 안 되어서 굉장히 이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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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자가 이 책으로 돈 벌고 싶은 생각이 없어서 순수하게 자기의 생각을 독자에게 전파하고 싶어서 가격을 그렇게 책정했다고 한다. 나는 입으로만 돈 욕심 없다고 하는 사람을 안 믿는 편인데 이렇게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은 신뢰가 간다.

 

이 사람이 인터넷에 게시했던 글들을 종합해서 낸 책이라고 하는데 정말 현실적인 조언이 많이 있어서 좋았다. 나는 허황된 꿈이나 공자왈 맹자왈 하는 책들을 싫어하는 편인데 그런 애매한 얘기들이 없고 현실적인 이야기가 많아서 마음에 들었다. 거의 책 두께가 10센티 가까이 되는 두꺼운 책인데 빠지는 것 없이 다 읽었고 내 인생에 읽은 책 중에 제일 유익했다.

 

책 중간 중간에 저자가 다른 책 추천도 해 주는데 그것까지 다 보려면 한참 걸릴 것 같다. 그중에 하나인 일 잘하는 사람 일 못하는 사람이라는 책을 읽고 있는 중이다. 이 저자가 추천해 준 책은 다 보고 싶다.

 

소설책 말고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볼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