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역 드레스가든 웨딩홀 식당 연회장 리뷰
청담역에서 지인이 결혼식이 있어서 드레스가든 웨딩홀에 방문하게 되었다. 청담역에서 걸어서 3분 정도 거리에 웨딩홀이 있어서 지하철 접근성이 좋았다. 청담역 바로 옆이기 때문에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고 비싸보였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이렇게 화환이 우리를 반겼다.
웨딩홀은 4층에 위치해 있었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내리자마자 아래의 안내 표지판이 있었다. 4층은 웨딩홀이고 연회장은 3층, 신부대기실은 5층이었다. 신부대기실이 웨딩홀과 다른 층이라서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생각을 했다.
4층 웨딩홀의 접수대에서 바라본 모습인데 오른쪽은 갤러리처럼 꾸며져 있는데 신랑신부의 사진들로 꾸며져 있었다. 미술관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었다.
전방에는 이렇게 신랑, 신부 가족들이 하객들을 맞이하는 공간이 따로 예쁘게 마련되어 있어서 인상 깊고 좋아 보였다. 보통은 접수대 옆에서 인사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이런 구조의 웨딩홀은 처음 본 것 같았다. 여기는 신랑신부에게 1시간 30분이 주어진다고 한다. 한결 여유로웠다. 보통은 한 시간을 주기 때문이다.
5층으로 올라가서 신랑 신부의 부모님을 봤는데 이미 부모님과 사진을 찍고 있었다. 요즘에는 결혼식 후 가족사진을 찍는 게 아니라 이렇게 미리 찍는 곳도 많다고 한다. 이곳도 잘 꾸며진 곳이고 미리 하는 게 더 좋은 것 같다.
바로 옆에는 폐백실이 있는데 요즘에는 폐백을 안하는 집이 더 많은 것 같았다.
다시 4층으로 내려가는 길에 보니 엘레베이터에 오늘 주인공들의 사진이 액정에 걸려 있었다.
나는 오늘 접수일을 했기 때문에 아쉽게도 결혼식 자체는 보지 못했다. 밖의 접수대에서도 대형 스크린으로 결혼식을 볼 수 있었지만 접수일을 하느라 거의 보지 못했다. 이곳은 웨딩홀도 예쁘게 꾸며져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연회장, 식당 리뷰
이곳은 뷔폐식이 아니라고 들었다. 코스요리로 나오게 된다. 이미 식기는 세팅이 되어 있었고 순서에 따라 하나씩 음식이 나와서 일어설 일이 없었다.
훈제 연어와 새우가 나왔으며 수프와 함께 속을 달래며 맛있게 먹었다.
원형 식탁의 중앙에는 음료가 놓여 있었고 자유롭게 먹을 수 있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여기는 음료도 따로 계산을 한다고 한다. 내가 결혼했던 곳은 음료는 서비스였는데 여기는 청담동이라 그런지 음료도 따로 계산을 한다고 한다.
아래의 순서에 따라 음식이 수시로 나오게 된다. 버터 롤은 처음에 세팅이 되어 있어서 먹고 싶은 사람이 집어서 먹으면 된다.
오늘의 메인 요리인 안심스테이크와 왕새우가 나왔다. 레어로 나왔던 것 같았다. 빨간 피 부분이 많이 보였다.
스테이크를 먹고 느끼한 속을 아래의 김치말이 국수로 달래 주었다.
다 먹고 난 후 티라미수가 나왔는데 다 먹어도 포만감은 없었다. 조금 아쉬웠지만 후식으로 커피까지 마시고 나왔다.
이곳은 청담동이라는 땅값 자체가 비싸기 때문에 모든 게 고급스러워 보였고 실제 고급자재도 많이 쓴 것 같았다. 이곳의 장점은 비싸 보인다는 것이며 단점은 신부대기실이 웨딩홀과 다른 층이라서 접근성이 없어 보였다. 웨딩홀 자체는 예쁘기로 유명하고 연예인들도 여기서 결혼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예비 신랑 신부가 한 번쯤 고려해 볼만한 웨딩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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