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2 해은 리뷰 feat 나언
환승연애2의 주연은 해은, 현규다. 2주까지는 해은의 비중이 크지 않았다. 규민이만 바라보며 울다가 끝날 줄 알았는데 3주째 첫째 날에 현규가 임팩트 있게 등장하며 그때부터가 환승연애2의 하이라이트였다.
해은과 규민은 7년 간 연애를 했다고 한다. 20대 꼬꼬마 시절부터 20대 후반까지 긴 시간을 함께 한 둘이다. 해은은 가벼운 사람이 아니다. 규민의 군대를 기다려 줬으며 거의 매주 면회를 갔다고 한다. 대단하다.
규민은 초반에는 해은과 잘해보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었으나 결말 쯤 가서는 약간의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현규라는 강력한 남자가 나타나서 해은에게 저돌적으로 들이대는 모습을 보고 심경의 변화가 있었던 것 같았다. 질투가 났겠지.
규민은 초반에는 인기남이었고 중반부터는 욕을 좀 먹었다. 해은이 울고 불고 하는데 너무 태연하게 모른척을 해서 그랬다. 근데 후반에 가면 좀 안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연과 규민이 진짜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고 둘이 잘 되기를 바랐는데 좀 아쉬웠다.
규민은 진득하게 한 여자만 바라보는 타입 같았다.
방송에서 약간 말을 했었는데 해연과 규민이 헤어지게 된 계기는 해연이 변해서 였다고 한다. 꼬꼬마 시절부터 봤던 해연이 승무원이 되면서 노는 방식이 좀 달라지고 그거에 규민이 실망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2주 간의 해연, 규민의 관계는 도돌이표였다. 울며 들이대는 해연과 그걸 밀어내는 규민이었다. 막판에 가서는 환승연애2 출연자들 모두가 해연에게 누나가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한다. 그만큼 눈물을 많이 보인 해연이었다.
3주째가 되던 날 제주도에서 만화같이 현규가 등장을 하고 그때부터 현규와의 데이트가 꿈만 같은 해은이다. 상대방의 7년 간의 연애 기간을 존중해 주는 현규가 참 의젓하다.
해은, 현규 커플의 숨은 조력자는 나언이었다. 나언은 현규의 전 여자친구인데 서로에게 최선을 다 했기 때문에 미련이 서로에게 없었다. 나언은 현규가 어떤 좋은 사람인지 계속 해은에게 이야기해 주고 코치를 해 주었다. 드라마 같은 전개였다.
2주 간 울기만 했던 해은의 앞에 현규라는 근사한 남자가 나타나고 현규의 전 여자친구는 해은의 옆에서 도움되는 조언을 해 주고 잘 밀어주었다. 그래서 해은과 현규는 1주일 만에 커플이 되었다. 해은과 현규에게 숨은 귀인은 나언이었다. 나언의 역할도 컸다.
나언은 해은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현규와 잘 되길 빌어주었다. 힘들어하던 해은에게 큰 위로가 되었다.
현규는 상대방을 바꾸려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인정해 준다고 말하는 나언이다. 얼마나 진심으로 사랑을 원없이 했으면 이렇게 투명하게 전 남자친구를 응원을 할까? 나언과 현규 둘 다 멋있어 보였다.
해은에게 나언은 현규가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틈날 때 마다 어필을 한다. 현규가 수능을 몇 년을 계속 봤는데 그 덕에 나언과 현규는 제대로 된 데이트를 못했다고 한다. 그런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오는 속상함도 있었을 텐데 참고 잘 만나고 최선을 다 했었다는 것을 보면 나언도 좋은 사람 같다.
여러 사람의 도움도 받고 타이밍도 잘 맞춘 덕에 해은과 현규는 지금까지 잘 만나고 있다고 한다. 해은은 울지 말고 현규 놓치지 말고 행복하게 현규와 잘 만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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