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관람 잠실종합운동장 LG트윈스 VS NC다이노스
오늘 게임은 일요일 5시 경기이다.
나는 경기도에 살기 때문에 점심을 집에서 먹고 지하철로 가기로 했다.
도착하자마자 와이프의 LG트윈스 유니폼을 사고 나니 시간이 5시가 거의 다 되었다.
같이 보면 좋은 글 : 잠실종합운동장 LG트윈스 이영빈 유니폼 구매
우리는 치킨을 좋아하기 때문에 저번에 햄버거를 먹었던 맘스터치로 가서 치킨을 사려고 하였으나 치킨은 안 파는 것 같아서 대신에 그 옆에 있는 BHC에 가서 치킨 (순살 양념 크래커) 을 샀다.
옆의 유니폼 사는 줄에 비해서 줄은 적은 편이었다.
치킨을 사서 가다가 보니 KFC가 보였고 줄이 20명은 돼 보였다.
그래서 BHC 줄이 없었구나...
다음에는 KFC에 가서 치킨을 사야겠다. 훨씬 맛있어 보였고 더 쌌다.
올라가는 중에 어떤 김밥집 주인 할아버지는 육성으로 김밥 홍보를 엄청하고 있었다.
목청이 쩌렁쩌렁하게 노익장을 과시하는 모습이라 감탄을 하며 들어갔다.
그렇게 올라가다가 아무 카페나 가서 아이스라떼를 마시려고 했는데 줄이 없는 곳은 이곳밖에 없었다.
커피를 사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서 살짝 망설였지만 따로 대안도 없어서 아이스라떼를 구매했다.
그리고 올라가는 길에 아래쪽을 찍었는데 사람이 바글바글댄다.
자리에 앉아서 본 운동장 풍경이다.
내야 AB석은 저번에 앉았던 자리보다는 더 높고 더 멀지만 보는데 그렇게 큰 어려운 점은 없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입구 바로 앞이었는데 어디에서 나는지 모를 담배냄새가 계속 올라와서 좀 힘들었다.
꼬꼬닭 카페에서 사 온 아이스라떼는 나쁘지 않았다.
물론 내가 좋아하는 스타벅스 만큼은 아니지만 줄도 안 서고 산 라테 치고 무난한 맛이었다.
다 마시고 BHC에서 사 온 콜라를 담아서 마셨다.
내 이빨이 덜 썩으려면 빨대로 마시는 것이 좋다.
드디어 BHC 순살 양념 크래커를 열어보았다.
5시가 가까워 오고 있어서 출출한 상태였다.
비주얼은 나쁘지 않았다 다만 가격 25000원에 비해서 양이 좀 적어 보였다.
한입 깨물어 먹었는데 생각보다 싱겁다. 닭고기가 염지가 안되어 있는 것 같았다.
졸지에 웰빙 치킨을 먹게 되었다.
몸에는 좋은 것 같다. 싱거운 치킨이기 때문에 소금을 훨씬 덜 먹은 것 같다.
원래 치킨을 남기는 적이 별로 없는데 큰 덩어리 2개를 남기고 말았다.
쉽게 질리는 맛이었으며 KFC 갈걸 생각이 절로 났다.
동영상 찍는 기계를 사 온 와이프는 게임 중간에 이렇게 동영상을 찍어 주었다.
가리는 부분 없이 잘 보이는 자리였다.
LG트윈스 응원석 부분을 보니 사람이 진짜 많이 온 것 같았다.
우리나라 1등 프로 스포츠가 야구인 게 이해가 되었다.
야구는 많은 사랑을 받는 스포츠 같다.
저 멀리 오래돼 보이는 아파트가 보였는데 저 아파트는 어떤 아파트인지 궁금해졌다.
재건축이 가능해 보이는 아파트 같았으며 야구 끝나고 검색을 제대로 해 보고 싶었다.
NC다이노스 응원석 쪽은 그에 비해 규모가 작아 보였다.
저번에 봤던 기아 타이거즈 응원단보다 규모가 작아 보였다.
확실히 기아가 응원단이 많은 것 같다.
게임은 2대 1로 NC다이노스의 승리로 끝났다.
전체적으로 LG트윈스 선수단의 몸이 좀 무거워 보였고 그 결과가 스코어로 반영이 되었건 것 같다.
다음에 오게 되면 외야석 쪽에 좀 여유롭게 앉아보고 싶었다.
자리가 제한이 많아서 4시간 30분을 계속 앉아 있었더니 좀이 쑤셔서 혼이 났다.
앉아있다가도 서서 응원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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