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기] 2022년 9월 19일 (용인에서 서초역 출근길)
오늘 아침은 월요일이라 그런지 신분당선에 사람이 많았다.
언제나 그렇듯 테트리스 하듯이 몸을 넣고 꼼짝을 못 하고 강남역까지 왔다.
강남역에서는 항상 다른 사람들이 거의 다 올라갈 때까지 기둥에 기대어 있는다.
강남역에는 전광판이 많아서 그 옆을 지나갈때는 전자파와 열기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광고도 좋지만 지나가는 길목마다 있는 전광판이 성가시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핸드폰 전자파도 싫어서 잘 때 핸드폰을 꺼 놓는다.
오늘은 회사에서 힘든 하루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되어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스타벅스에 들러서 미리 마음의 위로를 받기로 했다.
저번 주 금요일에 좀 골치 아픈 일이 있었는데 마무리가 안되었었다.
아침에 스타벅스에서 한가로이 앉아서 신선놀음하듯이 앉아 라테를 마시면 기분이 좋아진다.
스타벅스에 들어서자마자 커피를 받고 싶어서 2호선을 타자마자 주문을 했는데 서초역 내릴 때쯤 벌써 준비가 되었다고 알림이 왔다.
빨리 스타벅스 서초법원점으로 한달음에 달려갔다.
이 시간에는 한가로운 편이다.
이런 종류이 여유로움을 즐기는 편이다.
내가 항상 하는 옵션인 저지방을 했어야 했는데 실수로 그냥 일반 우유를 선택하고 말았다.
그래도 아침을 따듯한 라테와 시작해서 기분이 좋다.
널찍한 자리에 혼자 앉아서 부동산 관련 블로그 탐방, 티스토리 관련 유튜브를 보았다.
빨리 구글 애드센스 승인이 났으면 좋겠다.
회사에 들어와서 저번주 금요일에 받은 결혼식 떡을 아침으로 먹으려고 꺼냈는데 곰팡이가 피어 있었다.
떡을 당일까지 먹으라는 안내 문구가 있었지만 설마 했는데 진짜 군데군데 검은색 곰팡이가 피어 있었다.
하는 수 없이 그건 버리고 저번 주에 사놨던 에너지바를 꺼내서 먹었다.
직장 동료가 회사 사내 카페에서 커피를 사준다고 하였으나 나는 괜찮다고 했다.
이미 행복한 커피 타임을 스타벅스에서 가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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