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부산 콘서트 예매] 방탄소년단 콘서트 예매 성공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BTS 예매의 시간이 왔다.
저녁을 먹는 둥 마는 둥 먹고 바로 컴퓨터를 켰다.
8시 10분 전이다. 나는 예매를 별로 해 본 적이 없다.
노하우도 없어서 와이프에게 도움을 청했다.
와이프는 오랜 덕질로 인해 다양한 공연의 예매 경험이 있었다.
노트북을 열고 인터파크 사이트를 들어갔는데 자동 로그인이 안 되어 있었다.
할 수 없다. 시간이 없으니 노트북 예매는 버리자.
원래 계획은 노트북에 크롬이고 엣지고 켜서 동시에 예매 진행하려고 했었다.
그중에 하나는 얻어걸리겠지 그런 생각으로 말이다.
대망의 예매 시간이 찾아왔고 때마침 와이프도 옆에서 예매 준비를 마쳤다.
그리고 예매 버튼을 눌렀고 예상했듯이 나의 대기 순서는 118686번째였다.
뭐 이정도는 예상했으니까 BTS 예매라서 놀랍지도 않았다.
거기다가 무료예매니까 (수수료 4000원)
근데 희안하게 와이프는 5만 명 대였다.
거의 동시에 예매 버튼을 눌렀는데 말이다.
그렇게 기다리는데 쭉쭉 사람이 빠졌다.
근데 빠지는 속도도 와이프가 더 빨랐다.
그렇게 한 8시 20분 쯤? 되었을까?
와이프가 환호성을 질렀다. 예매하는 곳에 진입을 한 것이다.
당연히 좌석이 얼마 없을 줄 알았다.
근데 좌석이 진짜 반은 남아 있었다. 노다지가 따로 없었다.
눈이 휘둥그래 진 나는 너무나 신기했다.
와이프가 다른 좌석을 누르면 족족 자리가 많이 남았다.
근데 남겨진 자리들을 누르면 누를 때마다 없는 좌석이라는 팝업이 떴다.
그게 결재 팝업으로 넘어간 사람들이 있으면 그렇게 표시된다고 한다.
그렇게 와이프는 스탠딩석의 가운데 자리를 겟했다.
나는 하염없이 기다리는 중..
와이프는 예매를 하고 다시 들어갔다.
와이프는 10만명부터 시작을 하고 있었고 나는 5만 명 정도로 줄어 있었다. (1인당 1장 예매 가능해서 나중이 둘이 생각 해 보니 의미없는 행동이라 와이프 핸드폰은 껐다.)
하염없이 계속 기다렸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사람들 빠지는 속도가 줄어들었다.
그렇게 40여분을 기다렸는데 아뿔싸!
내 핸드폰이 화면이 꺼지면서 아래와 같은 이미지가 떴다.
아놔.. 오늘은 텄다..
와이프랑 같은 스탠딩 석을 예매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둘이 손잡고 공연장 들어가서 같이 보고 올 수 있는데 많이 아쉬웠다.
그러나 내일 오후 8시에 지정석이 한번 더 열린다.
내일도 예매 대전에 참여할 것이다.
꼭 예매에 성공했으면 좋겠다.
예매 성공하고 내가 좋아하는 부산도 한 바퀴 돌고 와이프랑 BTS 공연도 같이 보고 오고 싶다.
내 생에 빌보드 1위한 한국출신 세계 최고 가수인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보고 싶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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