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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제주도 1100 고지 습지 태교 여행

by 경제적독립자 2023.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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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1100 고지 습지 태교 여행

우리의 태교 여행의 콘셉트는 제주도 서쪽을 통해 남으로 가서 남에서 북으로 가는 콘셉트였다. 제주도 WE 호텔에서 하루 보내고 하얏트 호텔로 가는 길에 들르기로 한 곳이 1100 고지 습지였다. 1100 고지에 뭐가 있을지 그렇게 큰 기대는 하지 않고 갔다. 지도상에서 보면 제주도의 중앙 지점에 있었고 한라산 산길도 다녀보는 게 좋겠다 싶어서 이 쪽 길로 들어섰다.

 

한참을 구불구불한 길을 올라가다가 보면 갑자기 경사가 없어지고 평지가 나온다. 이곳이 1100 고지인데 편의점 앞에 주차를 하고 1100 고지 습지를 들어가면 된다.

참 신기한게 1100 고지에 이런 습지가 있다. 제주도는 현무암이 많아서 물 빠짐이 쉽다고 알고 있는데 이렇게 높은 곳에 습지가 있는 게 신기하다. 저 멀리에 보이는 게 한라산 정상인데 경치가 참 좋다.

제주도 1100 고지 습지

이렇게 데크로 산책로를 잘 만들어 놓았고 모든 코스가 평지라서 편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제주도 1100 고지 습지

자세히 보면 돌덩이들에 먼지 같은 게 붙어 있는데 이게 지의류라는 식물이라고 한다. 한라산 생태계에는 신기한 게 많은 것 같다.

제주도 1100 고지 습지

바로 옆에 위에 나무들이 있는 산책로라서 좋은 산책로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산책로를 지나가는데 학생들도 선생님 들과 현장 체험학습을 위해 와서 자연을 즐기고 있었다.

제주도 1100 고지 습지

파란 하늘과 초록색의 나무들이 어울려서 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고 있었다.

제주도 1100 고지 습지

곳곳에 표지판이 있어서 한라산 생태계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아래 표지판은 지의류에 대한 설명이었다.

제주도 1100 고지 습지 지의류

저 멀리 한라산이 보인다. 제주도는 어디에서든 한라산이 보여서 좋다.

제주도 1100 고지 습지

제주도의 상징인 돌하르방도 있어서 같이 사진을 찍었다. 저 뒤에 있는 게 편의점 겸 박물관인데 박물관에는 생각보다 너무 전시된 게 없어서 보지도 않고 내려왔다. 

제주도 1100 고지 습지

해발 1100고지라고 쓰여 있는 돌판이 있어서 그것을 배경으로 해서도 사진을 찍어 보았다. 제주도 자연환경은 참 멋있는 것 같다. 제주도 남쪽에서 놀다가 공항으로 돌아가는 길에 한 번쯤 꼭 들러볼 곳으로 추천하는 곳이다. 바다보다 산이 더 좋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곳이다.

 

산중턱에서 산들바람이 불어와서 더운 날씨에 가볍고 상큼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제주도 1100 고지 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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