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뮤지컬 영화 영웅 정성화 안중근

국내 최초 뮤지컬 영화 영웅 정성화 안중근

12월 21일 개봉 예정인 영화 영웅에 대해서 알아보자. 와이프가 제일 좋아하는 뮤지컬 "영웅"을 이제 영화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그것도 무려 정성화가 주연이다. 정성화에 대해서는 밑에서 알아보고 우선 감독에 대해서 알아보자.

 

영화 영웅의 감독은 윤제균이다. 많이 들어봤던 감독 이름인데 제목을 대면 알만한 영화들을 연출한 실력파 감독이다. 공조, 담보, 협상, 그것만이 내 세상 등 나도 인상 깊게 봤던 영화들을 연출을 하였다. 제목들이 두 글자가 많았던 것 같다. 히말라야, 국제시장 등 심금을 울리는 영화도 있었던 것을 보면 영웅의 연출을 가슴이 뜨겁게 만드는 그런 감성을 불러일으키도록 했을 것 같다.

 

이 영화의 백미는 영화 중간 중간에 흐르는 노래일 것 같다. 특히 "누가 죄인인가" 이 노래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이다. 처음 듣는 사람은 전율이 올 수도 있을 것 같다. 이 노래의 숨은 매력 포인트는 또 판사 역할을 하는 배우의 목소리인데 중견 배우의 중후한 목소리도 매력 포인트이다. 이번 영화에서도 캐스팅이 된 것 같다. 뮤지컬에서는 판사도 우리나라 말로 하는데 이 영화에서는 판사도 일본인이기 때문에 일본어로 연기를 하는 것 같다.

 

주연으로는 정성화가 캐스팅이 되었는데 외모부터가 그냥 안중근이다. 머리스타일이며 눈, 코, 입 옷 스타일 등 그냥 안중근이다. 누가 진짜 안중근이고 누가 정성화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다. 정성화는 정말 뮤지컬 영웅과 뗄 수 없는 존재이고 정성화 특유의 호소력 있는 음색과 영웅의 노래들과 너무나 잘 어울린다. 개그맨에서 연기자로 또 뮤지컬 배우로 10년 넘게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뮤지컬 흥행 보증수표로 불리는 정성화가 영화판에서는 어떤 결과를 받을지 정말 기대가 된다. 2009년의 뮤지컬 영웅을 시작으로 뮤지컬 계에서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정성화는 그것을 바탕으로 영화의 주연까지 하게 된 것인데 뚝심 있게 한 분야를 잘 파고들고 인정을 받고 비슷하지만 다른 분야까지 주연을 하는 것을 보며 뚝심 있게 한 분야를 파고드는 것의 장점을 보게 되었다. 

 

김고은, 나문희, 조재윤 등 연기력이 탄탄한 배우들도 이 영화의 퀄리티를 높여 줬을 것 같다. 연기를 보고 싶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영화에 나오는 노래들을 듣고 싶어서 영화를 보는 것 같다. 정성화의 호소력 짙고 명확한 발음의 노래도 매력적이지만 생각보다 김고은이 노래를 정말 잘하는 것 같다. 가수 이선희의 목소리와 비슷하다. 청초한 음색이 매력적인 것 같다. 이 영화를 보고 싶어 하는 사람은 인터넷에 관련 OST가 올라와 있으니 한번씩 들어보고 영화에 대한 기대를 키우는 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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