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세계사] 오스만 제국과 커피 1
오늘의 이야기 주제는 커피이다.
우리나라의 국민은 연간 370잔의 커피를 소비한다고 한다.
근데 이 통계가 어린이들까지 포함한 것인지 모르겠다.
할아버지, 할머니의 경우도 커피 한두잔씩은 즐기기 때문에 그렇다고 치더라도 어린이는 어른들이 막아서 안 먹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내 생각에 저 통계는 모두를 포함한것 같다.
왜냐하면 나같아도 하루에 2잔 마실 때가 가끔 있기 때문이다.
나를 포함해서 한국은 아무튼 커피 공화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근데 유럽은 더하다고 한다.
최소 하루 3잔 1년에 1000잔 이상을 마신다고 하니 놀랍다.
커피를 저렇게 마셔도 건강에 지장이 없는걸까?
나폴레옹은 유럽 최초로 군대 보급품으로 커피를 나눠줬다고 한다.
정말 혁신적인 정책이었다.
21세기에 군생활을 했던 나조차도 커피를 보급품으로 받았던 기억이 안 나기 때문이다.
음악의 아버지 바흐는 커피를 찬양하는 커피 칸타타라는 곡을 작곡했다고 한다.
그래서 칸타타라는 커피 브랜드가나온 것 같다.
아래 사진은 오스만제국 시절의 카페라고 하는데 오늘날의 카페와 굉장히 유사한 형태인 것 같다.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이 터키를 튀르키예라고 부르는 것 같다.
표준어 표기법이 바뀐것인가보다.
튀르키예 커피는 우리나라 커피랑 차이가 있나보다 맛과 향이 진하며 꾸덕꾸덕한 잔여물이 남는다고 한다.
만드는 방법도 특이한데 모래로 데워서 커피를 만든다.
모래의 열기가 커피에 전해지면 부풀어 오르는 특징이 있다.
그런 오스만 제국이 유럽을 정복하게 되면서 커피가 유럽으로 퍼지게 되었다고 한다.
비잔티움 제국 정복기에는 그러나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콘스탄티노플이 천혜의 요새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천혜의 요새에서도 물쌀이 약해서 취약한 곳이 있었는데 그곳으로 가기 위해서 배를 육지로 올려서 육지로 우회하여 그곳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왜냐하면 그곳으로 가는 바닷길에는 쇠사슬로 막혔기 때문이다.
이런 기상천외한 작전을 사용하여 결국 콘스탄티노플은 오스만 제국에 점령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곳은 바로 튀르키예 최고의 도시인 이스탄불이 되게 된다.
이제 오스만 제국의 유럽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다.
커피는 어떻게 오스만 제국으로 들어오게 되었을까?
점령지를 넓혀가던 오스만 제국은 당시 커피 생산국이던 예멘을 정복하게 되어 커피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것은 독점이었다 왜냐하면 전세계에 커피 농사를 짓는 유일한 곳이 예멘이었기 때문이다.
이때 예맨에서 재배하고 있던 품종은 아라비카라고 한다.
오늘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품종인데 향미와 산미가 좋고 카페인 함량이 적어서 인기가 많다.
이런 커피는 재배 조건이 까다롭다고 하며 그 조건은 아래 사진과 같았는데 예맨이 최적의 커피 재배 장소였다고 한다.
그 후 오스만 제국은 국가적으로 예맨에서의 커피 재배를 장려하여 커피 생산이 크게 늘게 되었다.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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