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세계사 흑사병
흑사병은 지중해의 시칠리아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지중해의 중심에서 교류가 많던 중심지의 중심지였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진 그런 곳에서 인류 최악의 질병인 흑사병이 시작되었다고 하니 의외였다.
중세 유럽인구 절반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무서운 질병 흑사병에 대한 이야기이다.
흑사병의 뜻은 검은 죽음이라고 한다. 이름에서도 느껴지는 참혹함이 있다.
크림반도의 카파라는 도시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카파라는 도시에 몽골이 쳐들어와서 처음 페스트균이 퍼지게 되었다고 한다.
몽골은 어떤 방법으로 페스트균을 옮겼을까?
몽골군은 놀랍게도 페스트균로 사망한 시체를 투석기로 투척했다고 한다.
이 내용은 일본 만화 베르세르크에서 본 것 같다.
고등학교 때 그 만화를 봤을 때는 그냥 만화적 상상력으로 알았었는데 사실이었구나.
카파 성안에 속수무책으로 퍼진 페스트균을 피해서 사람들은 배를 타고 도망치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 배 안에는 역시 페스트에 감염된 사람들이 있었고 시칠리아에 도착한 페스트균은 전 유럽으로 퍼지게 된다.
페스트균의 감염 경로는 페스트에 감염된 쥐벼룩 -> 쥐 -> 사람 이런 경로로 감염이 되었다고 한다.
사람과 사람의 감염으로 더 급속하게 확산이 되었다고 한다.
페스트도 코로나19와 마찬가지로 비말로 전염이 되었다고 한다.
중세 유럽은 왜 이렇게 빨리 페스트가 퍼졌을까?
그 시기는 가장 춥던 시기였다고 한다.
기근과 흉작이 반복되어서 사람들이 면역력이 약했다고 한다.
위생 개념도 너무나 안 좋아서 창밖으로 똥, 오줌을 집 밖으로 바로 배출시키는 형태였다고 한다,
그래서 길에 똥, 오줌이 많아서 악취가 심했었고 향수가 발전되게 되었다고 한다.
그 당시의 사람들은 페스트의 원인을 몰랐고 대처법을 몰랐기 때문에 교회로 모여들었다고 한다.
기도를 하기 위해서 이다. 그렇게 사람들의 무지로 인해 더 페스트는 확산이 되었다고 한다.
그때 특이한 일이 많이 있었다고 한다.
옷을 다 벗고 사람들이 본인의 몸에 채찍질을 하고 다녔다고 한다.
그 결과 페스트에 더 취약하게 되고 슈퍼 전파자가 되어서 더 퍼지게 되었다고 한다.
나중에 가서는 희생양을 사람들이 찾기 시작했다고 한다.
마침 율법에 따라 청결한 생활을 했던 유대인들은 페스트 감염률이 낮았고 그것을 본 사람들은 유대인들이 속임수를 쓴다고 생각하여 유대인 대 학살이 유럽 곳곳에서 행해졌다고 한다.
역시 역사는 반복된다.
그 후 20세기에 히틀러가 홀로 코스트 라는 이름으로 유대인을 다시 학살하게 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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