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썬앤문리조트 SUN&MOON RESORT 남해 바다뷰 조식후기 쌍둥이 태교여행 뷰가 좋은 호텔 추천

제주도 썬앤문리조트 SUN&MOON RESORT 남해 바다뷰 조식후기 쌍둥이 태교여행 뷰가 좋은 호텔 추천

쌍둥이 태교 여행으로 첫 번째 목적지는 남쪽에 위치한 썬앤문리조트였다. 우리는 제주도의 서쪽으로 돌아서 남쪽 끝으로 가는 여정을 시작했고 남쪽에서 제일 괜찮은 호텔로 썬앤문리조트를 선택했다.

 

낮에도 일정이 있었기 때문에 숙소에 도착했을 때에는 한밤중이었다. 이곳은 건물이 2개로 구성되어 있었고 주차하는 곳에는 주차하는 자리가 많았다. 주말에는 주차자리가 별로 없을 것 같기는 했다.

호텔 프런트로 들어갔는데 아무도 없어서 한밤중이라 아무도 없는 것인지 잠깐 걱정을 했으나 전화를 하니 금방 직원분이 와 주었다. 체크인 절차를 마치고 방으로 바로 들어갔다.

방으로 들어서니 방에는 태교여행 중인 우리를 위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었다. 간단하게 풍선 몇 개와 꽃, 수건으로 만든 원앙 한 쌍이 준비되어 있었다. 제주도 여행의 첫날이었기 때문에 이런 작은 이벤트가 감동이었고 기분이 좋았다. 이 이벤트는 사전에 호텔에 예약을 해야 한다.

여기에 우리의 가렌더를 추가하여 더 그럴듯하게 꾸몄다. 더 알찬 이벤트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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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 엄마, 아빠 가렌더와 아이들이 건강하게 만나자는 내용의 가렌더였다. 역시 가렌더를 가져오기를 정말 잘했다. 가렌더와 함께 사진을 한바탕 찍어주고 우리는 피곤해서 곧 곯아떨어지게 되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복도를 나오는데 반대쪽은 이렇게 산 뷰도 보이고 이름 모를 오름도 한쪽에 보일만큼 뷰가 좋았다. 야자수 나무 같은 것도 있어서 이국적인 풍경이 마음에 들었다.

새벽녘의 바깥풍경 역시 너무 아름다웠다. 조명과 어우러져서 휴양지에 온 느낌을 팍팍 받을 수 있었다. 끝없이 펼쳐진 남해바다의 모습은 덤이다.

호텔의 주변에는 이렇게 옹기종기 모인 마을이 있었다.

그리고 우리가 기다리는 호텔 조식이 준비가 되었다. 아침에 객실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직원분이 객실로 배달까지 해 주신다. 구성은 샌드위치와 빵들로 구성이 되었다. 음료는 한라봉주스와 아메리카노를 체크인할 때 선택했었다.  가격은 그렇게 비싼 메뉴들은 아니었으나 이렇게 하나의 구성으로 된 것을 보면 그 정성에 감탄을 하게 된다. 아침에 출출함을 채워줄 수 있었다.

 

특히 계란이 들어간 샌드위치가 가장 만족스러웠다. 아침을 가볍게 시작하기에 안성맞춤인 조식이었다.

플레이팅이 마음에 들어서 이렇게 바깥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보았다. 

이렇게 라탄의자에 앉아서 조식을 먹으며 바깥 풍경을 즐길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호텔 앞에는 이렇게 잔디밭이 있었고 각종 의자가 있어서 날씨만 좋으면 일광욕하기도 안성맞춤이다.

아이들이 나와서 흙장난도 할 수 있는 곳도 있고 군데군데에 아기자기하게 아이들과 놀 수 있는 소품이 많이 있었다.

이렇게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2층에서 나오면 바로 잔디밭으로 나올 수 있다. 이쪽 건물에 수영장도 있었으나 우리는 피곤해서 수영장을 이용하지는 않았다.

반대쪽 건물에서 우리는 하루를 지냈으며 밖에서 보면 안이 저렇게 잘 보인다.

바깥에는 돌하르방이 서 있어서 기념사진을 찍기에 딱 좋다.

내친김에 바닷가 쪽으로 나가 보았다. 평일이라서 사람들도 없고 한가로이 산책하기에 좋았다.

아래 사진은 러시아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제주도를 방문했을 때 러시아 영부인이 해녀분들과 대화를 나눴던 것을 기념하여 이렇게 동상이 서 있는 모습이다.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가렌더를 들고 기념사진도 많이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와서 만족스러웠다. 조식도 정성이 담긴 한 끼였고 남해바다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 주었던 호텔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