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WE호텔 조식 후기 쌀국수 맛집 태교여행

제주도 WE호텔 조식 후기 쌀국수 맛집

제주도 여행 3일 차에 WE호텔에 묵었는데 여기도 역시 조식을 신청을 했다. 와이프가 홀몸이 아니기도 해서 호텔 조식은 모두 신청을 했다. 처음 나온 음식을 먹고 싶어서 조식 시간이 되자마자 바로 식당을 향했다.

 

WE호텔은 다른 호텔보다 조식 신청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말 그대로 호텔이 산속에 있기 때문이다.

일찍 와서 역시 사람이 별로 없었다. 내부 인테리어는 훌륭했다. 

우리는 채광도 잘 들고 전망도 좋은 창가 자리에 앉아서 밥을 먹었다.

우리가 앉은자리에서도 식당 사진을 찍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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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도 다양한 종류로 준비가 되어 있었다.

빵종류도 다양했고 소스 역시 다양했다. 나는 빵 위주로 아침을 먹고 싶지는 않아서 한번 쓱 보기만 했다.

시리얼 종류도 많이 있었고 한쪽에는 치즈도 종류별로 진열되어 있었다.

아래 사진은 쌀국수인데 호기심에 잠깐 기웃거렸는데 주방장 분이 다가와서 WE호텔은 쌀국수로 유명하니 한번 먹어보라고 권유를 받아서 한번 먹어보기로 했다. 왼쪽의 그릇에 쌀국수를 담고 국물을 담고 오른쪽에서 각종 토핑을 올려서 먹으면 된다.

내가 즐겨 먹는 샐러드 종류도 많이 있었다.

다른 메인 요리들은 아래 사진 같은 용기에 담겨 있었는데 조금은 불편한 점이 있었던 게 뚜껑이 열은 채로 고정이 안되었다. 근데 다시 생각해 보니 음식의 품질을 위해 항상 뚜껑을 잘 닫아놓도록 그런 용기에만 담아 놓은 것 같기도 하다.

메인요리도 종류가 많아서 한 번씩은 다 갖다가 먹었다.

쌀국수는 솔직히 별게 있겠냐는 생각이었는데 주방장의 자신감이 이해가 되었다. 먹어보지 못했고 색다르고 맛있는 맛이었다. 베트남에 가본 적은 없지만 현지의 쌀국수 맛이 이렇지 않을까라고 상상을 해 보았다. WE호텔 조식을 먹는 사람들에게 쌀국수는 꼭 먹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그 밖에 제일 맛있었던 것은 칠리닭강정이었다. 당근주스를 마셨는데 음료 종류도 많아서 만족스러웠다.

한번 맛있는 식사를 하고 나서 후식 위주로 또 한 접시를 가져다가 먹었다.

스파게티도 있어서 샐러드와 함께 담아서 먹어보기도 했다.

에그스크램블은 즉석에서 준비가 되고 있어서 직원분에게 요청하면 바로 스크램블을 받아 올 수 있었다.

마무리는 따듯한 아메리카노 한잔과 가벼운 크로와상 빵으로 마무리를 했는데 만족스러운 조식이었다. 역시 5성급 호텔은 5성급 호텔이다.